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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강홍석이 지인들의 축복 속에서 행복한 웨딩마치를 올렸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어제(26일) 강홍석이 남산에 위치한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총 900여 명의 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강홍석의 열정 넘치는 오프닝 무대부터 동료 배우들의 축하 무대까지 한 편의 뮤지컬 같은 유쾌한 결혼식이 진행됐다"고 27일 전했다.
예비 신부는 음악을 전공한 미모의 재원으로, 뮤지컬 배우 정선아의 소개로 처음 인연을 맺어 음악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하며 서로에 대한 믿음과 애정을 쌓아왔다. 강홍석은 결혼 전 방송된 KBS '불후의 명곡' 및 SBS 라디오 '컬투쇼'에서 결혼 소식과 함께 예비 신부에 공개 프로포즈를 하는 등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이날 비공개로 치러진 결혼식에서 강홍석은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시고, 최고의 무대를 만들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다. 행복한 결혼생활 그리고 좋은 배우로 열심히 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뮤지컬 '웨딩파티'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결혼식은 두 사람을 이어준 정선아가 축가로 권진원의 'Beautiful Tonight' 을 부르며 신랑, 신부를 소개해 그 의미를 더했고, 강홍석의 소속사 동료이자 신부의 사촌인 김준수가 뮤지컬 '드라큘라'의 넘버 'Loving you keeps me alive'를 부르며 두 사람의 새로운 시작을 축복했다.
지난 '킹키부츠'를 함께했던 지현우가 사회를, 고창석이 성혼선언문 낭독을, 정성화, 김지우, 한선천 등 '킹키부츠'의 멤버들이 총 출동한 완벽한 엔딩무대까지 뮤지컬 '웨딩파티'라는 타이틀답게 시종일관 유쾌한 분위기로 진행됐다.
강홍석은 2011년 뮤지컬 '스트릿 라이프'로 데뷔해 실력 있는 라이징 스타로 주목 받았다. 2014년 '킹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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