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연인’ 서현과 남주혁이 슬픈 운명을 앞두고 애절한 키스를 나눴다.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이하 ‘달의 연인’)에서는 백아(남주혁 분)가 우희(서현 분)에게 입을 맞추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아와 우희는 왕무(김산호 분)를 송학으로 데려오기 위해 길을 떠나던 도중 함께 숲속에서 밤을 지새웠다.
백아는 우희에 “처음부터 황자인 것을 속이려고 한 건 아니었다”고 말했고, 우희는 “나도 널 속였잖아. 비긴거야”라고 말했다.
또한 백아는 “그냥 난 악궁, 넌 기녀라면 어땠을까. 그랬으면 우리는 지금과는 다를까”라고 말하며 안타까워 했고, 그런 백아를 보며
이들은 자신들의 슬픈 이별을 직감하고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백아는 “이제 못 보는 거냐. 그럼 오늘 밤까지만 내 맘대로 하겠다”며 우희에 입을 맞췄다.
이들은 슬픈 운명을 앞두고 서로의 진심을 보여 시청자를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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