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질투의 화신’ 조정석이 공효진을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에서 아나운서 시험을 볼 나리(공효진 분)를 위해 시말서 쓸 각오까지 하며 헬기를 돌리는 화신(조정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아침 날씨 방송과 아나운서 카메라 테스트 시간이 겹친 나리는 오토바이까지 타면서까지 시험을 보기 위해 나섰다. 빨리 가도 카메라 테스트를 받기 힘든 가운데, 나리를 위해 화신이 나섰다. 자신이 탄 헬기를 돌려 나리에게로 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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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그림 봤지”라고 말한 화신은 “내가 이말 3년 전에 말했으면 어땠을까. 미안하다 너무 늦게 알아서”라고 말했다. 나리는 “그런 거 관심 없다”고 말했고, 그런 그를 향해 화신은 “나 너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그리고 마음속으로는 “나 너 사랑한다”고 말했다.
3년 전 화신을 짝사랑했지만, 지금은 그의 친구 정원(고경표 분)과 교제 중인 나리는 “나 다른 사람 좋아한다. 기자님 친구 사랑한다”고 거부했고, 화신은 “미안하다 늦게 알아서”라고 사과했다. 그럼에도 나리는 화신에게 “전부 버리라 기자님 마음”라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나리의 단호함에도 화신은 그를 위해 헬기를 돌렸고 “나랑 가자 얼른”이라며 발 벗고 나섰다. “안 탄다”는 나리의 반항에도 화신은 “시간 없다”고 그를 끌고 갔다.
나리는 “기자님과 못 간다”고 말했지만, 아나운서 시험을 위해 어쩔 수 없이 화신에게 끌려갔다. 그와 동시에 화신의 “나 너 좋아한다”나는 고백과 “나 좋아하지 말라”는 나리의 반응, 그리고 “나 너 사랑한다”는 화신의 속마음이 전해지면서 앞으로 펼쳐질 사랑의 방향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