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유아, 의령 망개떡에 “숲속에 있는 것 같다” 극찬

‘수요미식회’에서 소개된 의령 망개떡에 대한 관심이 폭발했다.

5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에서 ‘시장상륙작전’이라는 주제로 ‘tvN 10주년’을 맞이해 시청자가 참여하는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게스트로는 배우 윤세아, 그룹 오마이걸 유아, 래퍼 딘딘이 참여한 가운데, 인천 신포국제시장과 광주 1913 송정역시장, 경상남도 의령 전통시장을 찾아가 ‘문 닫기 전에 가야 할 식당’을 소개했다.

마지막에 소개된 의령 전통시장은 3일과 8일은 5일장이 나머지 날에는 상설시장이 열리는 곳이다. 이 곳의 명물로 소고기국밥과 망개떡, 소바가 명물로 꼽혔는데, 이중 사람들의 눈길을 끈 음식은 망개떡이었다.

1958년부터 시작된 의령에서 가장 오래된 망개떡 가게에서 망개떡은 비주얼만으로도 게스트들의 마음을 빼앗었다. 맛을 본 이들은 너나 할 것 없이 감탄사를 연발했고, 찾는 사람이 많아 수량이 부족한 것에 대한 깊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딘딘은 “맛있어서 부모님을 드리려고 사 왔는데 자고 일어나서 보니 다 없어졌다”고 평했으며, 유아 역시 “제일 기억에 남는게 망개떡이다. 향도 시큼하면서 숲속에 있는 것 같았다. 향과 쫀득함이 섞여서 너무너무 기억에 남아서 사왔다”고 극찬했다.

홍신애는 이 망개떡에 대해 “다른 곳에서 파는 것과 많이 다르다. 찹쌀이 아니라 멥쌀이다. 직접 만든 팥소로 떡 빚은 후 망개잎으로 덮어서 파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