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슈팀] SBS ‘그것이 알고싶다’ 대구 희망원 비리 고발에 파문이 커지고 있다.
지난 8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싶다’는 ‘가려진 죽음- 대구 희망원, 129명 사망의 진실’이란 제목으로 대구광역시립희망원 관련 의혹, 실태를 고발했다.
1958년 설립된 대구 희망원은 이후 대구시 직영으로 운영되다 1980년 4월부터 대구대교구 천주교회 유지재단에서 수탁받아 현재까지 운영 중이다. 그럼에도 각종 인권유린에 대한 의혹이 일고 있다. 특히 해당 시설에서 최근 2년 8개월 동안 수용인원의 10%에 달하는 129명의 사망자가 발생해 충격을 안겼다
이에 대구시립희망원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그간의 일로 희망원을 응원해 주시는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9월에 국가인권위원회의 조사가 있었으며 현재 그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의 조사결과가 발표된 후 본원의 공식적입 입장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밝혔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