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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걸그룹 S.E.S가 데뷔 20주년을 맞아 재결합 기념 콘서트를 진행한다.
S.E.S 바다는 17일 자신의 SNS에 "샤이 보이(Shy boy) 뮤비 같다. 쑥스럽지만 우리 팬들 좋아하시라고 올립니다. 설레이는 SES"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지난 15일 바다가 가게 정식 오픈을 앞두고 지인들과 함께 한 S.E.S 20주년 서프라이즈 파티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들은 자신들을 "아이돌계의 아메바, 삼엽충"이라고 자칭하는 등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영상에서 유진은 "너무 반갑다. 저희 앨범도 나올 것 같다. 콘서트 때도 시간되시면 다 오셨으면 좋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S.E.S의 데뷔 20주년 프로젝트는 이들의 데뷔를 이끈 SM엔터테인먼트가 주도적으로 진행한다. SM엔터테인먼트 측은 "SM의 프로듀싱하에 S.E.S의 음반과 콘서트를 준비 중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S.E.S는 지난 4일 "내년 SES 데뷔 20주년을 맞이해 우리들의 영원한 친구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만들어보고자 한다"며 재결합 및 컴백을 예고한 바 있다.
1997년 데뷔한 S.E.S는 2002년 공식 해체할 때까지 핑클과 함께 1세대 걸그룹의 쌍두마차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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