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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상중이 영화 ‘특근’의 출연 계기를 재치있게 말했다.
김상중은 19일 오후 용산CGV에서 열린 영화 ‘특근’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개인 적으로 속아서 이번 영화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처음엔 현대 자동차 광고를 찍는 줄 알았다”면서 “너무 새로운 작업이고, 설명이 복잡해 잘 알아듣지도 못했다. 그냥 이야기가 있고 스케일이 큰 자동차 광고를 찍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알고 보니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영화더라”라며 “촬영 시작부터 끝까지 새롭지 않은 게 없었다. 난생 처음 접한 경험이었고 지나고 나니 값진 작업이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창업 제작사 대표는 “SF물 가운데서도 괴수가 출연하는 영화는 국내에서는 사실 만들기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괴물’ 이후로는 이런 장르의 영화가 크게 주목받지 못한 게 사실”이라며 “추후 장편 영화 제작을 염두하고 파일럿 영화로 먼저 선보이게 됐다. 혁신적인 도전인 만큼 많은 분들의 응원과 관심이 있었으면 좋겠다. 믿고 맡겨주신 배우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국내 최초로 영화와 웹툰을 크로스오버한 ‘특근’은 괴생명체가 점령한 대한민국, 특수 요원들의 반격과 사투를 그린 SF 추격액션 블록버스터다. 괴수 소탕을 위해 비밀리에 급파된 베
추후 장편 영화 제작을 염두하고 만들어진 33분 가량의 중폄 웹무비로 네이버 TV캐스트에서 10월 21일부터 매주 1회씩 총 8회에 걸쳐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사진 강영국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