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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제동과 가수 이승환, 배우 김규리 등 연예인들이 목소리를 높였다.
김제동은 12일 오후 2시부터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모이자! 분노하자! #내려와라 박근혜 3차 범국민행동' 만민공동회를 진행했다.
가수 이승환은 이날 오후 8시께 광장 무대에 올라 '하야 Hey 콘서트'를 연다. 공연 무대에는 이승환과 전인권, 김제동 등도 참여할 예정이다.
앞서 이승환은 11일 정오 포털 사이트 다음을 통해 전인권, 이효리와 함께 부른 '길가에 버려지다'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길가에 버려지다'는 국가 혹은 집단과 개인 사이의 질문에서 시작된 노래로, 현재의 갈등과 방황을 담담한 어조로 이야기하기 시작해 마침내 처연한 슬픔을 이겨낼 희망을 그렸다.
가수 솔비는 SNS에 "사람은 누구나 자신만의 강력한 무기를 갖길 원한다. 그 무기는 누구에겐 재물이 될수도, 재능이 될수도, 권력이 될수도 있다. 그리고 각자만의 무기가 생겼다면 어디에 어떻게 써야하느냐는 인간의 존엄성으로부터 판단하고 이념적 상식에서 결정한다"며 "강자는 무기를 마구 휘두르는 사람이 아니다. 그렇게 휘둘려진 무기가 향하는 끝, 그 끝의 결과는 좋을리 없다. 어둠속에서 빛을 밝히는 촛불처럼 우리의 마음들이 모여 다시금 밝고 찬란한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 수 있길 바라본다"고 적어 눈길을 끌었다.
배우 김규리는 SNS에 "버스 안에서 교대해가며 도시락으로 끼니를 떼우고있는 의경
투쟁본부는 12일 오후 4시에 '민중총궐기 집회', 오후 7시 30분에 3차 범국민행동 촛불집회를 연다.
jeigun@mk.co.kr/사진 유용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