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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브 윤민수가 KBS 2TV ‘불후의 명곡’ MC직을 내려놓는다 밝혔다.
바이브는 15일 오전 서울 청담동 프리마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정규 7집 Part.2 ‘Repeat & Slur(리피트 앤 슬러)’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윤민수는 최근 건강 이상으로 응급실로 실려간 데 대해 “건강은 괜찮다”고 담담하게 밝히면서도 ”‘불후의 명곡’은 12월까지 하고 그만둔다”고 깜짝 발표, 눈길을 끌었다.
윤민수는 ”후임으로 MC딩동을 추천했다”고 말해 현장의 진행을 맡은 MC딩동을 놀라게 했다.
이날 0시 발매된 정규 7집 Part 2 ‘Repeat & Slur(리피트 앤 슬러)’는 지난 4월 발매한 Part 1 ‘Repeat(리피트)’의 연장선으로 겨울 분위기를 담아냈다. 발라드가 어울리는 계절을 테마로 해 두 가지 버전으로 발매된 7집의 두 번째 편으로 ‘이음줄’을 뜻하는 음악 용어 ‘Slur(슬러)’를 붙여 ‘Repeat & Slur(리피트 앤 슬러)’로 앨범명을 정했
타이틀곡 ‘외로운 놈’은 이별 후 잊지 못하고 그리워하며 혼자라는 것에 외로워 자책하는 남자의 마음을 표현한 R&B 곡. 류재현이 작사, 작곡, 편곡한 곡으로 ‘K-소울’ 주자답게 한국적 정서를 담아낸 가장 바이브다운 음악색을 보여주고 있다.
psyon@mk.co.kr/사진 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