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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이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 신청을 내기 하루 전날에도 아내에게 이혼을 종용했다고 여성동아가 보도했다.
22일 여성동아에 따르면 홍 감독은 지난 11월 8일 아내 조씨에게 전화를 걸어 이혼을 종용한 사실을 확인했다. 홍 감독의 끈질긴 이혼 요구에도 조씨는 “이혼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 감독이 제기한 이혼 조정이 불발되면 두 사람은 이혼 소송 절차에 들어가게 된다. 홍 감독은 이혼을 강력하게 원하고 있으나 아내는 이혼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 양측의 팽팽한 입장이 엇갈리면서 이혼소송이 장기화될 조짐도 높다.
특히 홍 감독의 경우 여배우 김민희와의 불륜 스캔들과 지난해 9월 가출 이후 가정과 자녀를 돌보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할 때 이혼 소송에서 불리한 위치에 놓이게 된다.
홍 감독은 지난 6월 배우 김민희와의 불륜설이 불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