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윤나 기자] 영화 ‘잭 리처: 네버 고 백’이 원작의 명성에 걸맞는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잭 리처: 네버 고 백’은 비상한 두뇌, 타고난 직감, 본능적 액션의 잭리처가 국가의 숨겨진 음모와 살해당한 동료들의 진실을 파헤치는 추격 액션. ‘네버 고 백’을 비롯한 ‘잭리처’ 시리즈는 국내에서도 꾸준히 번역, 출간될 만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네버 고 백’은 ‘뉴욕타임즈’의 저명한 평론가 재닛매슬린과 세계적인 작가 마이클 코넬리 등이 ‘잭리처’ 시리즈 중 최고의 작품으로 꼽았으며, 미국 최고의 규모의 인터넷 서점 ‘아마존’에서는 5000여건에 달하는 리뷰가 등록되는 등 평단과 대중을 모두 사로잡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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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독자들은 어디에서도 볼 수없는‘잭리처’의 독보적 캐릭터를 원작의 가장 큰 매력으로 꼽았다. 자신의 흔적을 어디에도 남기지 않는 고독한 영웅 ‘잭리처’가 동물적인 직감과 재빠른 판단으로 거침없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모습에 매료되었다는 것. 톰크루즈 역시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도 기지를 발휘해 그 상황에 맞서 싸우는 ‘잭리처’의 모습이 매우 흥미로웠고, 그 캐릭터의 모든 면이 마음에 들었다”라고 말하며 캐릭터에 대한 애착을 보이기도 했다.
또 매 작품마다 강도 높은 사회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는 점도 ‘잭리처’ 시리즈의 큰 강점이자 장점으로 꼽힌다. 이번 ‘네버 고 백’ 이야기는 최고 권력 집단이라고 할 수 있는 미군 고위 장성들이 국가에 대한 신의를 저버리고 사사로운 이익과 쾌락만을 좇는 현실을 꼬집었다.
‘잭리처’는 혼자 있는 것에 익숙하지만 약자가 위기에 빠졌을 때는 결코 지나치지 않는 진정한 해결사의 면모를 보여주며 답답한 현실 스트레스를 날려주는 통쾌함을 선사한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권력의 횡포에 굴하지 않고 강자 앞에서 더욱 강해지는 ‘잭리처’의 모습은 원작 팬들은 물론 영화 팬들까지 열광케 하고 있다.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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