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S.E.S, 리메이크 ‘Love [story]’ 뜨거운 반응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원조 걸그룹 S.E.S.가 데뷔 20주년 기념 프로젝트 첫 발을 성공적으로 내딛었다.
S.E.S.는 28일 0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Love [story]’(러브 [스토리]) 음원을 발매했다.
2017년 데뷔 20주년을 맞는 S.E.S.의 특급 프로젝트 ‘REMEMBER’(리멤버)의 출발을 알리는 곡으로 기존 히트곡 ‘Love’를 SM 대표 작곡가 유영진과 유한진이 편곡해 새롭게 탄생시켰다.
현 음악 트렌드에 맞춰 원곡에 비해 다소 빠른 템포로 편곡된 곡은 바다, 유진, 슈의 한층 업그레이드된 가창력이 돋보인다. 특히 S.E.S.의 또 다른 히트곡인 ‘I’m your girl’ 일부 및 새로운 랩 구성을 추가해 두 곡이 마치 한 곡처럼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듯한 느낌을 준다.
‘Love [story]’(러브 [스토리])는 28일 오전 8시 현재 멜론 차트 13위를 비롯, 각종 음원 차트에서 기존 활동해오던 가수들과 함께 상위권에 포진해있다.
곡에 대한 후배 음악인의 반응도 뜨겁다. 보아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SES 내가 연습생 때 정말 많이 듣고 따라 불렀던 선배님들의 컴백에 너무 행복합니다! 옛날 생각도 많이 나고 오랜만에 언니들의 목소리 들으니까 정말 좋아요 #LOVE”라고 적었다.
한편 S.E.S.는 데뷔 20주년 기념 프로젝트 ‘REMEMBER’를 통해 공연, 앨범, 리얼리티 프로그램 등 다양한 방식으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오는 12월 30, 31일에는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단독 콘서트 ‘Remember, the day’(리멤버, 더 데이)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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