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독 변영주가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담화와 관련해 일침을 가했다.
변영주 감독은 29일 자신의 트위터에 “대통령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는 청와대 이백미터 앞에서 평화를 지킨 것”이라며 “이미 지킬 예의는 필요 이상으로 지켰다”고 전했다.
이어 “이제 나라의 근간인 헌법에 최소한의 예의를 생각해야 한다. 탄핵으로 끝내자”라며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와 탄핵에 대한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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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제 모든 것을 내려놓았다”며 “하루속히 대한민국이 혼란에서 벗어나 본래의 궤도로 돌아가기를 바라는 마음뿐”이라며 “다시 한 번 국민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며 대한민국의 희망찬 미래를 위해 정치권에서도 지혜를 모아 주실 것을 호소한다”고 전했다.
이날 박근혜 대통령은 제3차 대국민담화에서 “그동안 국내외 여건이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나라와 국민을 위해 어떻게 하는 것이 옳은 길인지 숱한 밤을 지새우며 고민하고 또 고민했다. 이제 이 자리에서 내 결심을 밝히고자 한다”며 “여야 정치권이 논의하여 국정의 혼란과 공백을 최소화하고 안정되게 정권을 이양할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주시면 그 일정과 법 절차에 따라 대통령직에서 물러나겠다”고 했다.
이어 “이제 모든 것을 내려놓았다”며 “하루속히 대한민국이 혼란에서 벗어나 본래의 궤도로 돌아가기를 바라는 마음뿐”이라며 “다시 한 번 국민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며 대한민국의 희망찬 미래를 위해 정치권에서도 지혜를 모아 주실 것을 호소한다”고 전했다.
한편 변영주 감독은 영화 ‘밀애’ ‘발레교습소’ ‘화차’ 등을 연출했고, 2012년 제48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감독상을 수상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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