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슈팀] ‘오 마이 금비’ 허정은의 만능 얼굴 근육이 극의 몰입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KBS2 수목드라마 ‘오 마이 금비’(극본 전호성, 연출 김영조, 제작 오마이금비문전사, 로고스필름)에서 지켜주고픈 순수함부터 일찍 철이 든 탓에 나이답지 않은 어른스러움으로 유쾌한 웃음부터 뭉클한 감동까지 고루고루 선사하고 있는 타이틀롤 유금비 역의 허정은.
특히 방송 전부터 ‘오 마이 금비’의 필살기로 언급됐던 허정은은 전작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대사 없이 표정 연기 하나로 시청자들의 사로잡았던 것과 마찬가지로, 극의 중심에서 뚜렷한 존재감을 펼치고 있다.
자신이 니만 피크병에 걸려 스무 살이 되기도 전에 죽는다는 것을 알고 있고, 그래서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버킷 리스트를 실천하고 싶다는 마음을 굳이 말로 하지 않아도, 금비의 감정을 여러 표정으로 섬세히 표현하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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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자는 “허정은이 한 씬에서도 기쁨과 슬픔처럼 상반되는 표정부터 세분화된 감정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