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진선 기자] 배우 신하균과 도경수가 영화 ‘7호실’에서 호흡을 맞춘다.
‘7호실’은 서울의 망해가는 DVD방 ‘7호실’에 각자 비밀을 감추게 된 DVD방 사장과 알바생이 점점 꼬여가는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
신하균은 망해가는 DVD방을 하루 빨리 처분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DVD방 사장 두식 역을 맡아 현실감 넘치는 연기를 펼친다.
‘7호실’은 정규직 전환을 둘러싼 인턴사원의 우여곡절을 그린 ‘10분’으로 제6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등 16개 국제영화제에서 수상한 이용승 감독의 두 번째 영화. 그의 장기인 한국 자본주의 사회의 모순과 계급의 문제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력을 어떻게 녹여낼지 관심을 모은다.
더불어 ‘접속’ ‘공동경비구역 JSA’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마당을 나온 암탉’ ‘건축학개론’ ‘카트’ 등 제작사 명필름의 작품이라는 점에서도 기대를 높인다. 2017년 1월 초 크랭크인.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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