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진선 기자] ‘2016 SAF 연예대상’의 대상 후보들이 최종 확정됐다.
올해 ‘SAF 연예대상’에는 신동엽, 김국진, 유재석, 김구라, 김병만, 박진영-양현석-유희열 이 대상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우선 ‘미운 우리 새끼’ 신동엽. 그는 어머니들을 당황시키는 19금 멘트 폭격과 특유의 진행 실력으로 ‘대체 불가 MC’라는 평을 받고 있다. SBS 공채 1기 출신인 그는 ‘SAF 연예대상’ 대상 후보에 8년 만에 이름을 올렸다.
‘불타는 청춘’으로 이름을 올린 김국진은 강수지와 실제 연인으로 발전해 올 한해 SBS 예능을 뜨겁게 달군 화제의 주인공이 됐다. 올해 SBS에서 대상을 받게 되면 19년만의 대상이자, SBS에서 첫 대상 수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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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에서 유재석과 180도 다른 모습으로 현실 조언을 펼쳤던 김구라는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하며 ‘독설 예능’의 1인자로 떠올랐다. 김구라는 올해 SBS에서 ‘동상이몽’ 외에 ‘투자자들’, 파일럿 프로그램 ‘좋아요’ 등 종영 예능은 물론 현재 방영 중인 ‘맨인블랙박스’, ‘본격연예 한밤’ 까지 올해 SBS에만 다섯 개의 프로그램을 도맡았다.
‘정글의 법칙’과 떼어놓을 수 없는 김병만은 매회 놀라운 생존 능력을 보여주며 올 한해도 금요일 밤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유지했다. 자신의 탐험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출연진들에게 전달하고, 출연진 개개인의 생존형 예능까지 가능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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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K팝스타6‘ 양현석, 박진영, 유희열이 이름을 올렸다. 방송 6년을 맞이해 마지막 ‘라스트 찬스’를 쥐고 있는 지상파 유일의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심사위원 3인방. 높은 화제성과 두 자릿수 시청률 유지는 물론 재능으로 가득 찬 ‘원석’들을 발굴하는 역할까지 세 심사위원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라는 평.
역대 최다 대상 후보 6팀이 경쟁하는 ‘2016 SAF 연예대상’은 25일 오후 10시 5분에 방송된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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