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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민희가 영화 '아가씨'로 미국 매체가 선정한 최고의 연기 18위에 올랐다.
미국 매체 더플레이리스트는 지난 22일(현지시각) "2016년 최고의 연기 25선"이라는 제목으로 25명의 배우를 선정해 보도했다.
더플레이리스트 측은 "'아가씨'에는 칭찬할 만한 점들이 매우 많지만 두 명의 여배우가 아니였다면 완성되지 못했을 것"이라며 "특히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로 연기력을 발휘했던 김민희는 '아가씨'를 통해 새로운 매력을 뽐냈다"고 평했다.
1위는 '엘르'와 '다가오는 것들'의 이자벨 위페르가, 2위는 '맨체스터 바이 더 씨'의 케이시 에플렉, 3위는 '20세기 여인들'의 아네트 베닝, 4위는 '문라이트'의 메허샬레하쉬바즈 알리, 5위는 '아쿠아리스'의 소냐 브라가가 차지했다.
이 외에도 '재키'의 나탈리
한편, 김민희는 현재 홍상수 감독과의 불륜설에 휩싸인 이후 활동을 전면 중단한 상태다. 홍상수 감독은 최근 아내 조씨를 상대로 한 이혼 조정이 결렬돼 소송으로 번질 전망이다.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