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영화 ‘판도라’(감독 박정우)가 2016 한국영화 흥행 톱10에 진입했다.
‘판도라’는 24일 오후 1시 기준 누적관객 369만 8010명을 모으며 ‘아가씨’(누적관객 428만 7839명) 뒤를 이어 올해 흥행작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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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흥행 가능성을 입증한 이 작품은 크리스마스 특수를 맞아 장기흥행에 청신호를 켰다.
‘판도라’는 사상 초유 원전 재난 속 가족애와 희망을 그린 작품이다. 국내 최초로 원전 소재를 다룬 초대형 재난 블록버스터로서 압도적인 스케일과 절망 속에서 피어나는 희망과 감동의 메시지를 담았다. 더불어 한국 영화로는 유일하게 제1회 마카오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돼 진행한 인터내셔널 프리미어에서는 관객들의 기립박수를 이끌어내며 뜨거운 찬사를 받기도 했다.
한편 올 개봉한 한국영화 중 가장 흥행한 작품은 ‘부산행’(1156만 5479명)이다. 이어 ‘검사외전’(970만 7581명) ‘밀정’(750만 422명) ‘터널’(712만 508명) 등이 랭크됐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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