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에서 최고 인기…대만 출신 한류 연예인, 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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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JYP |
대만에서 올해 가장 인기있는 한류 연예인은 걸그룹 트와이스의 대만인 멤버 쯔위(周子瑜), 드라마는 '태양의 후예'였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6일 대만 자유시보에 따르면 올해 대만 인터넷과 소셜미디어에서 검색 1위로 최고의 화두가 된 한류 연예인으로 쯔위가 선정됐습니다.
쯔위는 지난 1월 대만 총통선거 직전에 한국의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대만 국기인 청천백일만지홍기(靑天白日滿地紅旗)를 흔들었다가 큰 파문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당시 중국에서 활동 중인 대만 출신 연예인 황안(黃安)은 쯔위를 '대만 독립 분자'라고 공격했으며, 이후 대만 총통 선거 전날 밤 그녀가 사과하는 영상이 인터넷에 공개되면서 대만 정치권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습니다.
쯔위에 힘입어 '트와이스'도 인기 검색어 4위에 올랐습니다.
2위와 3위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주연인 송중기와 송혜교가 차지했습니다.
태양의 후예는 대만에서 23회까지 평균 2.44% 시청률을 기록했고 본방송만 760만7천여명이 시
'태양의 후예'는 대만에서 가장 많은 검색어로 등장하며 최대 인기 드라마 자리에 올랐고 이어 중국 소설 '보보경심'(步步驚心)을 원작으로 이준기가 출연한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닥터스', '구르미 그린 달빛', '더블유' 등이 순위에 랭크됐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