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치타, 세월호 추모곡 '옐로 오션' 발표…수익 전액 기부

래퍼 치타, 세월호 추모곡 '옐로 오션' 발표…수익 전액 기부

↑ 사진=연합뉴스

래퍼 치타(본명 김은영·26)가 세월호 희생자를 위한 추모곡 '옐로 오션'(Yellow Ocean)의 음원 수익을 기부합니다.

28일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치타는 지난 27일 장성환과 함께 선보인 경연곡 '옐로 오션' 수익을 전액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이날 공개된 '옐로 오션'은 세월호 희생자의 무사 귀환을 바라는 뜻으로 사용되는 노란 리본이 바다를 덮을 때까지 우리의 애도는 멈추지 않겠다는 메시지가 담겼습니다.

'흐르는 세월 속 잊지 않을 세월 호/ 우리의 빛 그들의 어둠을 이길 거야/ 옐로 리본 인 디 오션/ 진실은 침몰하지 않을 거야'('옐로 오션' 중)

곡의 길이는 4분 16초로 세월호 참사 당일인 4월 16일을 상징했습니다.

치타는 "'2016년'이란 프로그램 미션을 듣고 세월호 참사에 대해 다시 이야기하고 싶었다"며 "어느덧 2년이나 지난 사건이 됐지만 '잊지 말자'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