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 "악성 루머 유포자 용서하겠다"…수사 의뢰 취소
↑ 사진=연합뉴스 |
'국민 MC' 송해(90)가 자신이 사망했다는 악성 루머를 퍼뜨린 유포자를 수사 의뢰하지 않고 용서하기로 했습니다.
송해 매니저는 오늘(3일)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송해 선생님도 당일에는 너무 당황스럽고 화도 나셨겠지만 수사관이 막상 사무실에 찾아오자 '새해에 액땜한 셈 치고 용서해주라'고 하셨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30일 인터넷상에는 송해가 사망했다는 루머가 확산했고, 송해 측은 즉각 사망설을 부인하며 사이버수사대에 수사를 의뢰하겠다고 한 바 있습니다.
송해는 현재 건강에 이상이 없으며, 오는 6일 강원도 홍천으로 떠나 7일 오후 예정된 K
황해도 재령 출신 실향민인 송해는 1955년 창공 악극단으로 데뷔해 60년이 넘도록 방송과 각종 행사를 진행해왔습니다. 그는 특히 1986년부터 30년간 KBS 1TV '전국노래자랑'을 이끌어오면서 국민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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