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권민중이 ‘불타는 청춘’ 멤버로 합류한 가운데, 과거 마약 검사를 받았던 경험담을 밝힌 방송 장면이 회자됐다.
권민중은 지난 2013년 방송된 ‘강적들’에 객원 MC로 참여했다. 당시 권민중은 감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마약검사를 나온 적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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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누군가 집으로 찾아와 ‘차주인을 찾고 있다’고 하길래 문을 안 열었더니 ‘향정신성 의약품을 한다’는 제보를 받고 왔다고 하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너무 말도 안되는 상황이라 웃겼는데, 집안으로 들어와서 서류를 꺼내더라”며 “근데 기분이 나빴던 게 도화지를 꺼내더니 ‘머리카락 80점을 뽑아달라’고 했다”고 당시의 상황을 언급했다.
결국 마약검사 판정은 음성으로 나왔다. 이에 다른 출연자들도 권민중의 경험담에 경악을 금치 못했고, 권민중은 “화가 나는 일이지만 당시에는 시대가 그럴 때여서 그냥 당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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