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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하하가 아내 별에 대한 애착을 드러내며 고마움을 표했다.
하하는 8일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아내이자 동료가수인 별과의 결혼생활을 공개했다.
현재 별은 둘째를 임신한 상황. 하하는 둘째 태명이 '소울'이라고 소개하며 “며칠 전 둘째나 잘 키워보고 우리의 삶을 살자고 합의를 봤다”고 전했다.
그는 “별은 힘들 때 통화하면 기도해주고 이야기를 들어주는 동생인데도 동생같지 않았던 친구였다”고 운을뗐다.
이어 “(아내는)장인어른이 식물인간으로 10년을 누워있는 힘든 상황에서도 늘 열심히 일 하고 음악도 하는 가장이자 가수였다”며 “그렇게 활동하는 모습을 보고 '결혼한다면 이런 사람이랑 해야한다'고 막연하게 생각했었다”고 털어
또한 “우리 연예인은 정규직이 아니다. 단 한 번의 문제로 모든 걸 잃게 되기 때문에 항상 예민하고 곤두서 있다”며 “대중이 나에 대해 호기심이 없고 내 제작진들, 방송사가 날 필요로 하지 않을 땐 끝나는 것”이라고 토로했다.
이와 함께 “실제로 주위를 둘러보면 동료들, 선배, 후배들 많이 없다”며 씁쓸해했다.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