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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김현중과 전 여자친구 사이의 민사소송 항소심 첫 변론기일이 11일 열린다.
서울고등법원 제32민사부는 이날 오후 김현중의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 변론기일을 진행한다. A씨가 김현중을 상대로 제기한 16억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 1심에서 재판부가 최종적으로 김현중의 손을 들어주고 전 여자친구 A씨에게 1억원 지급을 명령한 데 대한 불복으로 항소하면서 관련 소송이 해를 넘기게 된 것.
1심 재판부는 A씨가 2014년 5월 30일 임신중이었다는 주장을 비롯해 2014년 10월 임신 및 중절 관련, 폭행으로 인한 유산이었음을 입증할 증거가 불충분하다며 이같이 판결했다. 하지만 A씨는 항소장을 제출했다.
양측은 여전히 임신 및 폭행, 폭행에 따른 유산, 유산 강요에 대해 입장 차이를 조금도 좁히지 못하고 있어 특별한 증거가 추가 제출되지 않는 한 항소심 역시 도돌이표 진흙탕 다툼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런가하면 A씨는 검찰에 의해 사기 미수 및 명예훼손 혐의로 지난 6일 기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해 김현중으로부터 무
한편 김현중은 오는 2월 11일 30사단 현역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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