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 ‘낭만닥터’ 한석규, 피투성이 웅급실 行? ‘새드엔딩?’

[MBN스타 김진선 기자] SBS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한석규의 모습이 공개돼 드라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다.

본편 최종회와 번외편만을 남겨둔 ‘낭만닥터 김사부’(이하 ‘낭만닥터’)한석규의 피투성이 응급실행이 포착됐다.
극 중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 역을 맡은 한석규는 지난 2개월여 동안 캐릭터에 완벽 빙의된 열연을 펼치며 ‘사부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특히 지난 19회 분에는 김사부(한석규 분)가 오 기자로부터 전해 받은, 14년 전 도윤완(최진호 분)이 음모로 꾸민 대리 수술자 명단을 들고, 강동주(유연석 분)와 윤서정(서현진 분) 등 돌담병원 식구들과 함께 거대병원으로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사부는 신 회장(주현 분) 수술을 거대병원에서 성공한 것처럼 꾸며 자축 파티 중이던 도윤완에게 다가가 싸늘한 시선으로 “왜 긴장 되냐?”라고 일갈하면서 반격을 예고했다. 이와 관련 14일, 한석규가 본편 마지막 회와 번외편 만을 앞둔 가운데 응급실에 의사가 아닌 환자로 들어선 현장이 공개됐다. 한석규가 의식을 잃은 채 유연석의 등에 업혀서 응급실로 실려 오는 장면이다.

특히 한석규는 이마에 피를 흘리고 있는 것은 물론, 의사로서 생명과도 같은 손에도 출혈을 보이고 있어 궁금증을 높인다.

한석규의 ‘피 철철 의식불명’ 장면은 지난 10일 경기도에 위치한 세트장에서 촬영이 이뤄졌다. 한석규는 피 분장을 마친 후 세트장에 들어섰던 상태.

한석규는 촬영 장비들을 세팅하기 위해 잠시 대기 시간이 발생하자 피 분장까지 한 불편한 상황이었지만, 빈 의자에 앉아 다시 한 번 대본 체크에 몰입했다고. 더불어 한석규는 유연석에게 업혀 들어가는 신이라 동선 숙지가 필요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배우들이 동선을 맞출 때 곁에서 묵묵히 지켜보며 함께하는 배려를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 측은 “16일 오후 방송되는 20회에는 김사부에게 예상치 못한 위기가 닥치게 될 전망”이라며 “과연 김사부에게 어떤 위기가 드리울지, 그러한 위기를 극복하고 해피엔딩을 맞을지, 아니면 새드 엔딩을 맞을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




‘사랑인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