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솔지 인턴기자] SBS 새 드라마 ‘초인가족 2017’의 ‘시크릿가든’을 재해석한 4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초인가족 2017’의 4차 티저 영상은 드라마 ‘시크릿 가든’ 속 한 장면을 연상시키며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번 작품에서 부부로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배우 박혁권과 박선영이 각각 현빈, 하지원으로 빙의해 패러디 연기의 진수를 보여준 것.
‘시크릿 가든’의 ‘윗몸 일으키기’ 장면은 현빈이 상체를 일으킬 때마다 다리를 잡고 있는 하지원의 얼굴과 키스할 듯 가까워지는 가슴 두근거리는 상황을 연출해 역대급 로맨틱 장면을 회자되고 있다.
‘초인가족 2017’ 티저 영상에는 극 중 맹라연(박선영 분)의 다리를 잡고 있던 나천일(박혁권 분)의 입술이 상체를 일으킨 맹라연의 이마에 맞닿은 순간 ‘시크릿 가든’의 OST가 배경음악으로 깔리며 로맨틱한 상황이 펼쳐지는 것을 예고 한다. 하지만 맹라연은 나천일을 향해 “뭐하냐, 똑바로 해라”라는 돌직구를 날리고 나천일 역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거거든”이라고 응수하는 장면에서 현실적인 부부의 참(?)모습을 보여주며 웃음을 자아낸다.
여기에 맹라연이 상체를 일으킬 때마다 그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발을 잡고 있는 나천일이 들썩이게 되는 디테일까지 제대로 살린 박혁권의 연기는 보는 이들에게 깨알 웃음을 선사한다.
한편‘ 초인가족 2017’은 오는 2월 첫 방송 된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오늘의 이슈] ‘도깨비’ 종방연 현장 영상 공개…김고은이 촛불 끄자 공유 등장?
[오늘의 포토] 비 김태희 '빛나는 왼손 네번째 손가락 결혼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