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기대되는 두 영화 '공조'vs'더 킹'…치열한 접전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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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영화 '더 킹'과 '공조'가 치열한 흥행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두 영화는 지난 주말 극장 관객의 70% 이상 싹쓸이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18일 동시 개봉 이후 '더 킹'이 압도적인 우세를 보였지만, 최근에는 '공조'가 간격을 좁히며 바싹 추격하고 있습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더 킹'은 전날 19만9천753명(매출액 점유율 31.7%)을 동원하며 1위를 지켰습니다.
누적 관객 수는 237만2천965명입니다.
'공조' 역시 19만3천501명(30.9%)을 불러모으며 '더 킹'과 불과 6천여명 차이로 2위를 기록했습니다.
지금까지 총관객 수는 162만1천569명입니다.
이날 오전 8시 현재 실시간 예매율은 '공조'(33.3%)가 '더 킹'(31.6%)을 앞섰습니다.
이에 따라 설 연휴 기간에 두 영화의 순위가 뒤바뀌는 역전 현상이 일어날지 관심이 쏠립니다.
'레지던트 이블:파멸의 날'은 개봉 당일인 25일 7만1천42명을 동원하며 3위로 출발
'모아나'와 '너의 이름은.'이 4∼5위를 기록한 가운데 할리우드 '딥워터 호라이즌'이 개봉과 동시에 6위에 진입했습니다.
'딥워터 호라이즌'은 2010년 4월 20일 미국 루이지애나주 앞바다 멕시코만에서 발생한 사상 최악의 해양 석유 유출 사건을 스크린에 옮긴 작품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