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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수종이 아침 라디오 프로그램 DJ로 나서는 부담은 없다고 밝혔다.
최수종은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아트홀에서 진행된 KBS 라디오 개편 설명회에 참석, KBS 해피FM ‘매일 그대와 최수종입니다’ DJ로 발탁된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
이날 최수종은 스스로 ‘아침형 인간’이라 밝히며 아침 프로그램에 대한 걱정이 없다고 강조했다. 최수종은 “잠이 없다. 수십년간 아침에 조기축구를 하다 보니 아직도 잠옷을 축구복으로 입고 자고 있다. 새벽 5시 반이면 일어난다. 요즘은 겨울이라 조금 늦게 시작하지만 늘 잠이 없다 보니 새벽부터 일어나서 모든 일과를 시작한다. 그래서 아침 프로그램 진행에 있어서는 나도, 집에서도 신경을 별로 안 쓴다”고 말했다.
이어 “주위에선 아침 프로그램을 계속 하다 보면 스트레스 받을 것이라 이야기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을 거라 생각한다”며 “이 시간이 내가 무언가를 전해
최수종의 라디오 진행은 1988년부터 1990년까지 KBS 라디오 ‘밤을 잊은 그대에게’ 활동 이후 27년 만이다.
‘매일 그대와 최수종입니다’는 오는 6일부터 매일 오전 9시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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