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강일권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이 2016년에는 한국 대중음악계에서 표절 시비가 적었던 때였다고 평가했다.
제14회 한국대중음악상(Korean Music Awards) 시상식 개요 및 분야별 후보작 발표 기자회견이 7일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열렸다. 김창남 선정위원장, 강일권 김윤하 조일동 선정위원이 참석했다.
강 위원은 이날 "2016년에는 표절 시비가 다른 해보다 덜 했던 듯하다. 선정위원들도 래퍼런스나 표절에 대한 논의가 적었다"고 말했다.
이어 "앨범에 대한 의미가 크게 사라진 듯하다. 한국 대중음악의 산업적 현실이지만, 앨범의 가치는 계속 줄어든 시기였다"며 "주류 음악에서 과감한 시도는 덜했던 때였다"고 설명했다.
강 위원은 "한국 음악계에
지난 2004년 시작한 한국대중음악상은 가수보다 음반과 곡에 주목하고 판매량이 아닌 음악적 성취를 선정 기준으로 한다. 오는 28일 오후 7시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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