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1이 종영했다. 남편들의 살림 체험을 통해 재미와 공감을 모두 잡은 ‘살림하는 남자들’이 재정비 후 시즌2로 돌아온다.
7일 오후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이하 ‘살림남’)에서는 김승우, 김정태, 봉태규, 문세윤, 김일중, 일라이가 출연해 진정한 살림의 고수를 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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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DB |
‘살림하는 남자들’은 직접 살림을 하는 남자 스타들의 리얼한 살림살이 모습과 이들의 살림 수다가 어우러진 관찰 토크쇼다. 첫 방송부터 각자 개성이 살아있는 살림하는 모습을 보여준 살림남들은 신선한 재미를 유발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살림’이라는 생활 밀착형 소재에 ‘남성 스타’라는 이색적인 소재를 접목시킨 콘셉트는 아직은 살림에 익숙하지 않은 남자 스타들의 모습으로 공감을 높였으며, 인간적인 면을 통해서는 친근감을 형성했다.
각자 촬영 분량을 스튜디오에서 다함께 시청하며 함께 풀어가는 살림토크도 재미를 높이는데 일조했다. 유연하게 진행하는 김승우를 비롯해 살림남의 정석을 보여주는 봉태규, 깐족의 아이콘으로 활약한 김일중, 살림남들 속에서 주부의 입장을 대변한 윤손하, 손태영 등까지 다채롭게 이야기를 풀어가는 유쾌한 입담들이 웃음을 자아내기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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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1을 마무리하는 ‘살림하는 남자들’은 재정비를 마치고 시즌2로 돌아올 예정. 시즌2는 시즌1을 통해 입증된 재미와 공감을 더욱 나누기 위해 황금 가족 시간대인 매주 수요일 저녁
이에 대해 ‘살림남’의 제작진은 “’살림남’은 편성이동과 함께 포맷도 업그레이드 될 예정이다. 보다 재미있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으로 찾아뵙겠다”고 밝힌 바 있다. 50대에서 20대에 이르는 색깔 있는 살림남의 모습을 공개할 시즌2는 어떤 재미를 선사할지 기대를 모은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