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진선 기자] 가수 서영은이 의사가 되기 위해 생물학을 전공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15일 오후 방송되는 SBS ‘영재발굴단’에는 서영은이 출연한다. 증조할아버지가 양주 별산대놀이 무형문화재 2호에, 할머니도 가수 데뷔를 제의받았던 예술인의 피가 흐르는 서영은.
그는 엄마의 의지로 어린 시절부터 서예, 발레, 볼링, 속독, 미술 등 다양한 분야를 섭렵했다는데, 미술은 대충 그린 그림이 전국 대회를 우승했을 정도였다고. 하지만 서영은은 결국, 대학 전공은 생물학과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서영은은 방송에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음악과 공부 사이에서 갈등하는 리틀 슈베르트 김준형의 사연을 보고 “제가 생물학과에 간 이유는 사실 의사가 되기 편하다는 이야기 때문이었지만 결국 가수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나의 부모님이 그때 ‘영재발굴단’을
이에 성대현은 “부모가 아무리 아이를 이끌어도 결국 자기 하고 싶은 거 하게 된다”고 말했고, 김태균은 “이렇게 ‘영재발굴단’은 부모님들의 헛돈을 방지하는 프로그램”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는 후문이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