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적남자` 전현무 "랩몬스터VS박경 대결 보고파"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뇌섹시대 문제적남자’ 출연진이 랩몬스터에 게스트 러브콜을 보냈다.
16일 오후 서울 가양동 CJ E&M 스튜디오에서 tvN ‘뇌섹시대 문제적남자’ 100회 및 2주년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출연진들은 모시고 싶은 게스트로 원년 멤버였던 랩몬스터를 꼽았다. 전현무는 “박경과 랩몬스터가 1대1 승부를 내는 것도 재미있지 않을까 싶다”며 “박경과 랩몬의 대결은 아이돌 대첩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하석진, 타일러 등 다른 멤버들도 찬성의 뜻을 밝힌 가운데 랩몬스터와의 대결 당사자로 지목된 박경은 “평소에 랩몬스터 너무 좋아하고 사랑하는 동생”이라며 “내가 그 자리에 출연한 지 오래 됐기 때문에 지금은 내가 조금은 더 잘 풀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 번 와서 같이 풀어보면 재미있을 것 같다”고 말해 출연진의 박수를 받았다.
이밖에도 출연진이 원하는 게스트로는 이상윤, 유희열, 박진영, 루시드폴 등이 거론돼 눈길을 끌었다.
‘뇌섹시대-문제적남자’는 매 회 다양한 주제를 선정하는 것은 물론, 색다른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게스트를 섭외해 시청자들의 두뇌를 자극해 왔다. 전현무, 하석진, 김지석, 이장원, 타일러, 박경 등 6명의 출연자들이 남다른 우정과 케미를 발산하며 재미까지 겸비한 ‘뇌섹 예능’으로 자리매김했다.
일요일 밤 11시라는 불리한 편성에도 불구, ‘뇌섹시대-문제적남자’는 시청자들의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최고 시청률은 지난1월 8일 방송된 게스트 김정훈 편으로 해당 방송분은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평균 4%, 최고 4.7%의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다.
psyon@mk.co.kr/사진 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