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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트로트가수 김선주가 다시 가수로서 마이크를 잡은 소감을 전했다.
김선주 정규 2집 앨범 '여로(旅路)'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6일 서울 마포구 하나투어브이홀에서 열렸다. 개그우먼 안영미가 진행을 맡았고, 배우 장혁진 임형준, 개그맨 김진수가 초대손님으로 출연했다.
김선주는 이날 '나쁜사랑'에 대해 "영화 '복면가왕' OST인 '2차선 다리'를 작사한 김민진이 작업했다. 떠나간 애인을 그리워하는 사랑 노래다.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한 얘기를 담은 정통 트로트곡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앨범 이름과 관련해 "옛날 드라마 '여로'에 힌트를 얻어서 붙인 이름이다. 이번 앨범에 제가 살아온 인생길을 노래에도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김선주는 "10년 동안 외국에서 살았지만, 내가 좋아하는 가수를 다시 하자고 결심해 다시 활동하게 됐다"며 "새 앨범에는 자작곡도 3곡이 포함됐다. 모든 연령대를 위해서 정통 트로트부터 현대적인 곡까지 담겼다
'여로(旅路)'에는 더블 타이틀곡 '나쁜사랑' '등대오빠' 등 총 16곡이 수록됐다. '나쁜사랑'은 떠나간 사랑이 다시 오길 바라는 애절한 가사와 멜로디의 곡이고, '등대오빠'는 진정한 사랑을 만난 후 한 사람만을 밝히는 등대오빠가 되겠다는 라틴 댄스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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