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해빙’(解氷, 감독 이수연)이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얼었던 한강이 녹고 시체가 떠오르자, 수면 아래 있었던 비밀과 맞닥뜨린 한 남자를 둘러싼 심리스릴러 ‘해빙’은 개봉 8일째인 지난 8일(영진위 통합전산망 8일 오후 6시26분 기준)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경쟁작 ‘로건’과 함께 쌍끌이 흥행을 이어가며 비수기 극장에서 한국영화의 저력을 보여준 결과로 더욱 의미가 깊다. 앞서 ‘해빙’은 개봉 첫날 38만 명을 동원하며 역대 스릴러 영화 오프닝 스코어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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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빙 100만 돌파 |
기존의 익숙한 스릴러 장르의 틀을 깨고, 주인공 ‘승훈’의 심리와 내면을 쫓아가는 형식과 함께 치밀하게 짜여진 스토리, 배우들의 호연이 어우러져 평단은 물론,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는 ‘해빙’. 심리스릴러라는 새로운 장르적 재미를 선사하는 영화를 보고 나온 관객들은 영화에서 주어지는 단서와 결말에 대한 열띤 토론과 함께 각자의 결말을 추리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와 함께 100만 돌파를 맞이해 ‘해빙’의 주역인 조진웅, 김대명, 이청아, 이수연 감독은 감사의 마음을 담은 인증샷을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