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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유병재가 탄핵 선고 후 박근혜 전 대통령의 과거 발언을 풍자했다.
유병재는 지난 10일 오전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 파면을 선고한 직후 자신의 SNS에 짤막한 글을 남겼다.
"대한민국의 청와대가 텅텅 빌 정도로 한번 해 보세요. 다 어디 갔나? 저 감옥에 다 갔다고". 이 글은 지난 2015년 3월 박 전 대통령이 무역투자진흥회에서 "대한민국의 청년이 텅텅 빌 정도로 한번 해보세요. 다 어디 갔느냐고, 다 중동 갔다고"라고 한 말을 인
당시 발언은 중동과의 교역 중요성을 강조하며 나온 말이었지만 청년실업의 원인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해결책 제시라는 측면에서 뭇매를 맞았다.
한편 유병재는 그동안 박근혜 전 대통령과 국정농단의 주역 최순실 관련해 강도 높은 비판을 해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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