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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첫 장편 데뷔작 영화 ‘스톤’으로 주목 받은 배우 조동인이 '원스텝'에서 산다라박을 향한 애틋한 짝사랑 로맨스를 선보이는 연하남으로 변신한다.
15일 제작사에 따르면 조동인은 오는 4월 개봉하는 ‘원스텝’에서 주연을 맡은 산다라박을 짝사랑하는 밴드 기타리스트로 출연한다. ‘원스텝’은 사고로 모든 기억을 잃은 시현(산다라박 분)과 슬럼프로 인해 삶의 전부였던 작곡을 할 수 없게 된 지일(한재석), 일편단심 밴드 기타리스트 우혁(조동인)이 만나 음악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성장해가는 작품이다.
'원스텝'은 출연진과 더불어 공감각적 현상을 일컫는 ‘색청’이라는 독특한 소재로 눈길을 끌고 있다. 베니스 국제 영화제, 베를린 국제 영화제 등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연출력을 인정받은 전재홍 감독이 연출을 맡고, 각본에는 웹툰 ‘남기한 엘리트 만들기’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웹툰 작가 홍승표(필명 미티)가 참여했다. 더불어 ‘표적’의 각본을 맡았던 조성걸 작가가 각색에, OST 작업에는 MBC ‘하얀거탑’ ‘선덕여왕’, SBS ‘싸인’ ‘육룡이 나르샤’ 등의 작품에서 뛰어난 감각을 뽐냈던 김수진 음악 감독이 힘을 보탰다.
조동인은 '원스텝'에서 색청 증상을 앓고 있는 시현을 짝사랑하는 귀여운 연하남 신우혁 역을 맡았다. 시현을 위해서라면 도움을 아끼지 않는 든든한 조력자의 역할까지 보여줄 예정이다.
그는 ‘부러진 화살’(2011)에서 안성기의 아들로 영화계 데뷔한 뒤 첫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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