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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고인 지성 엄기준 |
20일 오후 방송된 ‘피고인’에는 박정우(지성 분)이 차민호(엄기준 분)를 체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정우는 차민호의 수하 김석(오승훈 분)을 회유했다. 그러면서 제니퍼리 살인사건에 한발자국 다가갔다. 이와 함께 강준혁(오창석 분)은 박하연(신린아 분)의 전화를 받으면서 마음이 흔들렸다. 그는 죄책감에 법정에서 박정우의 편에 서기로 결심한다.
뿐만 아니라 박정우는 최대흥(박호산 분)과 고동윤(이신성 분)에게 “차선호를 죽인 차민호를 법정에 세울 것”이라고 단언하는 데 이어 나연희(엄현경 분)를 만났다.
이날 박정우는 나연희에게 “이제 선택해야 한다. 차선호로 법정에 설지, 차민호로 법정에 설지”라며 “그러면 차민호가 차선호를 죽이고 차선호로 사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 알고 있지 않았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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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민호는 나연희와 은수와 떠나기로 결정하고, 공항으로 향했지만, 그가 티켓팅을 한 사이 나연희와 은수를 찾을 수 없었다. 그 사이 박정우가 등장, 그를 체포하면서 “제니퍼리, 이성규 살인혐의, 윤지수 살인혐의”라고 울분을 토해 안타까움을 높였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