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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 목욕탕’ 나카노 료타 감독, 스기사키 하나 내한 |
[MBN스타 김솔지 기자] 영화 ‘행복 목욕탕’ 나카노 료타 감독과 배우 스기사키 하나가 관객들과 만남을 가졌다.
오는 23일 개봉하는 ‘행복 목욕탕’의 감독 나카노 료타 감독과 스기사키 하나가 지난 20, 21일 양일간 방한해 영화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다양한 화제를 모았다.
‘행복 목욕탕’은 행복 목욕탕을 함께 운영해가는 강‘철’멘탈 대인배 엄마 후타바(미야자와 리에 분)와 ‘철’없는 서툰 아빠 가즈히로(오다기리 죠 분), ‘철’들어가는 사춘기 딸 아즈미(스기사키 하나 분), ‘철’부지 이복동생 아유코(이토 아오이 분)의 특별한 성장기를 담은 드라마이다.
나카노 료타 감독과 스기사키 하나는 지난 20일 오후 9시부터 약 30분간 실시간 생방송으로 진행된 네이버 V앱 스팟 라이브를 통해 전국에 있는 영화 팬들과 만남을 가졌으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짧은 일정 등으로 인해 사전 예고 없이 스팟 라이브가 진행되었으나 약 14,000개의 하트를 받으며 같은 날 진행된 국내 화제작보다도 더욱 뜨거운 반응을 받았다.
이후 라이브러리톡에서는 현장에서 오다기리 죠가 소고기를 못 먹는다는 깜짝 비하인드 스토리 및 정말 아빠 같았다던 이야기, 미야자와 리에가 촬영을 위해 약 5일 동안 극한의 다이어트를 통해 앙상한 몸을 만들었다는 후문, 나카노 료타 감독이 차세대 고레에다 히로카즈로 불리고 있는 별명에 대한 이야기 등 다양한 내용이 오가는 알찬 시간이 됐다.
특히 스기사키 하나는 ‘화장실의 피에타’에 이어 ‘행복 목욕탕’에서도 어둡고 힘든 역할을 맡았는데 연기하는데 힘들지 않았는지에 대해 “몸을 깎는 심정으로 열심히 하고 싶었다”라고 답변했고, 이 표현은 라이브러리톡이 진행되는 동안 “저도 몸을 깎는 심정으로 진행을 하도록 하겠습니다(곽명동 기자)”, “몸을 깎는 심정으로 각본을 쓰겠습니다(나카노 료타 감독)” 등으로 재미있게 응용돼 현장 분위기가 더욱 화기애애했다.
이 외에도 나카노 료타 감독과 스기사키 하나는 관객들의 대화 시간에 적극적으로 질문하는 한국 관객들의 열정적인 태도에 매우 감동했고 한국 팬들이 영화를 정말로 사랑한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