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준 차기작, `이 여자를 조심하세요` 되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MBC 드라마 '미씽나인'으로 주목받은 배우 최태준에게 '쉼'이란 없다. 전작이 종영한 지 불과 일주일 밖에 안 됐음에도 벌써부터 차기작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22일 방송가에 따르면 최태준은 오는 5월 방송 예정인 SBS 새 수목드라마 '이 여자를 조심하세요' 출연을 논의 중이다. 아직 출연이 확정된 것은 아니나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며 일찌감치 안방 컴백 초읽기에 들어갔다.
최태준은 극중 복잡한 가정사를 이겨내고 변호사가 된 지은혁 역을 제안 받은 상태. 출연을 확정할 경우 절친한 동료 지창욱과 호흡을 맞추게 된다.
최태준은 최근작 '미씽나인'에서 무인도에서 살아남았으나 자신의 과오를 덮기 위해 의도치 않게 살인을 저지르며 악인으로 거듭나는 최태호 역을 맡아 살벌한 열연으로 호평 받았다. 드라마 종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도 "올해도 쉬지 않고 일 할 계획"이라 밝힌 만큼 '이 여자를 조심하세요'가 그의 차기작이 될 지 주목된다.
'이 여자를 조심하세요'는 기억상실로 결정적인 순간을 무한 반복하는 살인자와의 쫓고 쫓기는 스릴러이자 남녀주인공의 로맨틱 코미디다. '사임당, 빛의 일기' 후속으로 5월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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