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완벽한 아내` 고소영, 아이 엄마 행세한 조여정에 "사이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완벽한 아내' 조여정의 수작이 박차를 가했다.
28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 (극본 윤경아, 연출 홍석구) 10회에서는 이은희(조여정)가 구정희(윤상현)와 구진욱(최권수) 공략에 박차를 가했다.
이날 이은희는 구정희가 갖고 싶어 하던 오디오룸을 주며 “내가 정희씨를 최고의 남자로 만들어 주겠다”고 했다.
뿐만 아니라 구진욱의 학교 공개수업에 나타나 “내가 진욱이 엄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반 아이들과 함께 샌드위치를 만드는 등, 대놓고 구진욱의 엄마 행세를 해 구진욱과 채리(이지원)를 놀라게 했다.
뒤늦게 도착한 심재복(고소영)은 그 장면을 목격하고 이은희에게 “오늘은 진욱이 엄마 행세고, 다음엔 구정희 아내 행세 할 거냐”며 황당함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은희의 수작은 그치지 않았다.
이은희는 SJ그룹의 창사기념일 당일 심재복의 앞에 회사의 이사로 나타났고, 구정희를 본부장으로 소개해 심재복을 경악케 했다.
이후 이은희는 심재복에게 “정희씨를 좋아한다. 그럼 안되냐”고 물었고, 이에 심재복은 “어, 안돼. 은희씨는 싸이코니까”라고 답해 통쾌함을 안겼다.
한편 정나미(임세미)를 숨긴 별장지기의 정체가 최덕분(남기애)과 이은희가 말해온 ‘브라이언’임이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