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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미연 사진=천상엔터테인먼트 |
‘이별여행’으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원조 여가수 원미연은 오는 4월 초 90년대 대표 작곡가 이경섭과 앨범 작업을 통해 컴백한다.
오랜 공백기를 끝으로 돌아온 원미연의 컴백에 이목이 집중 되는 이유는 90년대 대표 작곡가 이경섭과의 작업으로 진행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작곡가 이경섭은 가수 조성모의 ‘투 헤븐' 조수미의 ‘나 가거든’, 비비의 ‘하늘땅 별땅’, 김정민 ‘슬픈 언약식’, 김경호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 등 1990년대 초·중반에 다수의 히트곡을 선보여왔다.
지난해 MBC의 예능 복면가왕에 출연해 변함없는 가창력을 선보인 원미연은 이번 앨범에서도 변함없는 목소리를 통해 자연스레 대중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특히 골수 팬들의 향수를 이끌어내는 것은 물론, 가수 원미연을 이름으로만 알고 있던 현 세대들에게도 원미연의 색깔이 가득한 음악들로 한걸음 다가가겠다는 다짐을 이번 앨범을 통해 느낄 수 있다.
원조 여가수 원미연은 1985년 대학가요제에 입상했으며, 89년 1집 음반 ‘혼자이고 싶어요’를 발표한 후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