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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백년손님’ 김종진이 이승신과 장모에 대한 솔직한 고백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30일 방송된 SBS 예능 ‘자기야-백년손님’에서는 이승신의 남편이자 12년차 사위인 김종진이 특별 게스트로 나왔다. 그는 모든 사람을 불편하게 하는 일명 ‘프로불편러‘였다.
이날 김종진은 자기 앞에만 개 아톰이 안 온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며 뒤끝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장모님을 보러 일년에 열 번 정도 처가를 방문하는데, 명절이나 생신 등 네 번만 집안에 들어간다고 말해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김원희가 “그러면 대체 여섯 번은 뭐하고 있느냐”고 묻자, 김종진은 주차를 해놓고 차안에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승신이 스피커폰으로 장모와 대화를 나누며 김종진도 같이 간다고 하면 “왜 데리고 와. 불편하게”라는 말을 들었다고 고백했다. 김종진은 장모에게 “뭐든지 잘해 드리고 싶은데 거절당하는 기분은 당해 보지 않으면 모른다”며 쓴웃음을 지었다. 그는 장모가 사위 앞에서 결코 흐트러진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김종진은 “이 자리를 빌
이승신은 김종진에게 ‘사랑하는 덜렁이’라고 부른다고 밝혔는데, 이때를 놓치지 않고 이승신의 영어 덜렁증을 털어놨다. 카페에 가서 영어 메뉴판을 보고는 “뜨거운 아프리카노 주세요”라고 말했다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