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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서경석이 '화환맨'이라는 별명의 복면가수로 출연, '파티왕'과 1라운드 대결을 펼쳤으나 결국 탈락해 정체를 드러냈다.
판정단 패널이 화환맨의 정체를 추측하면서 서경석이 굴욕을 당했다. 조장혁은 "무대에도 일반인을 세운 것이 아니냐는 상상을 해봤다"고 평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다른 패널들은 "슈퍼집 김사장"이냐며 맞장구쳤다.
김구라는 "화환으로 비유하자면 끝쪽에 놓일 화환"이라고 추측해 서경석에게 굴욕을 선사하기도 했다.
'파티왕'이 33표를 앞선 66표로 2라운드에 진출하게 되면서, 서경석이 정체를 드러냈다. 서경석은 산울림의 차분하지만 힘있게 '회상'을 부르며 복면을 벗었다.
서경석은 이 무대를 장장 10개월 동안 준비했다고 밝혔다. 원래 작년 가을에 출연하기로 했으나 갑작스레 서경석의 아버지가 위독해지신 것. 결국 시간이 지나 서경석은 "배웠던 것을 토해내러" 지금이라도 나왔다고 밝혔다.
조용히 있던 이윤석은 서경석의 정
이윤석은 서경석에게 "아무도 몰라줄 때 혼자 알아주는 단 한 사람을 친구라고 말한다. 앞으로 25년 또 함께하자"고 전하며 그를 감동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