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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다시 첫사랑' 정한용이 최승훈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4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다시 첫사랑'(극본 박필주, 연출 윤창범) 91회에서는 차덕배(정한용)가 가온(최승훈)을 데려오기로 결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덕배는 윤화란(조은숙)에게 가온을 칭찬하며 “핏줄이 최고다. 도윤이도 결국 아버지려니 하고 내 말 듣지 않냐”고 말했다.
윤화란은 “가온이 들일 생각이냐”며 황당함을 드러냈지만 차덕배는 “내 핏줄인데 밖에 둘 수 없지”라고 긍정했다.
차덕배의 긍정에 분노한 윤화란은 “우리 태윤이 생각은 안 하냐”며 소리쳤다.
이후 윤화란은 백민희(왕빛나)를 찾아가 “너희 시아버지가 무슨 짓하고 돌아다니는 줄 아냐”며 “가온이 데려올 생각 중이다”라고 폭로해 백민희를 경악케
이 가운데 차덕배는 가온을 찾아갔다. 그는 가온에게 장난감을 사다 안기며 “원하는 게 있으면 뭐든 말하라”고 했다.
연신 웃는 모습의 차덕배를 본 홍미애(이덕희)는 “저승사자 같은 차덕배도 손자 앞에서는 풀어진다”며 황당함을 드러냈다.
이후 차덕배는 백민희에게 “가온이 데려올 거니 준비해라. 네 호적에 올릴 거다”고 말해 보는 이를 분노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