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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3회 백상예술대상이 5월 개최를 앞두고 후보자(작) 명단을 전격 공개했다. 지난 1년간 사랑받은 TV와 영화를 아우르는 시상식인 만큼 대중은 물론 각계의 이목이 집중된 상황.
영화 부문의 경우 흥행 대작부터 해외 평단의 극찬을 받은 영화, 관객 동원에서 약간 아쉬웠지만 작품성을 높게 평가받은 영화 등 다양한 작품들이 후보에 올랐다. 작품상 후보는 '곡성'·'밀정'·'부산행'·'아가씨'·'아수라'다.
감독상 후보는 '곡성' 나홍진 감독·'밀정' 김지운 감독·'아가씨' 박찬욱 감독·'아수라' 김성수 감독·'밤의 해변에서 혼자' 홍상수 감독 등이다. 신인 감독상 후보는 '범죄의 여왕' 이요섭 감독·'부산행' 연상호 감독·'싱글라이더' 이주영 감독·'연애담' 이현주 감독·'우리들' 윤가은 감독이다.
연기상 부문도 열띤 경합이 예상된다. 최우수 연기상 남자 부문엔 곽도원(곡성)·송강호(밀정)·유해진(럭키)·이병헌(마스터)·하정우(터널)가 노미네이트됐다. 최우수 연기상 여자 부문엔 김민희(아가씨)·김혜수(굿바이싱글)·손예진(덕혜옹주)·윤여정(죽여주는여자)·한예리(최악의 하루)가 수상을 놓고 경합을 벌인다.
조연상도 막강 후보군을 자랑한다. 김의성(부산행)·마동석(부산행)·배성우(더킹)·엄태구(밀정)·조진웅(아가씨)·김소진(더킹)·라미란(덕혜옹주)·배두나(터널)·천우희(곡성)·한지민(밀정) 등 총 10명의 후보가 각각 남녀 조연상 후보가 됐다.
TV 부문은 더 치열하다. 작품성과 대중성 모두를 다 잡은 완성도 높은 후보작이 즐비하다. 드라마 작품상은 MBC 'W'·KBS 2TV '구르미 그린 달빛'·SBS '낭만닥터 김사부'·tvN '도깨비'·tvN '디어 마이 프렌즈'가 최종 후보에 올랐다.
예능 작품상 부문은 MBC '나 혼자 산다'·SBS '미운 우리 새끼'·Mnet '쇼미더머니'·JTBC '아는 형님'·JTBC '팬텀싱어' 등이다. .
연기상 부문은 더 치열하다. 특히 최우수 남자 부문은 공유(tvN '도깨비')와 남궁민(KBS 2TV '김과장'), 박보검(KBS 2TV '구르미 그린 달빛'), 조정석(SBS '질투의 화신'), 한석규(SBS '낭만
최우수 연기상 여자 부문은 김고은(tvN '도깨비')·김하늘(KBS 2TV '공항 가는 길')·박보영(JTBC '힘쎈 여자 도봉순')·박신혜(SBS '닥터스')·서현진(tvN '또 오해영')이 올라 올해의 '백상 퀸' 자리를 탐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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