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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타자기' 전설의 숨겨진 비밀이 공개됐다.
7일 방송된 tvN 새 금토드라마 '시카고 타자기' 1회 말미에선 스타 작가 한세주(유아인 분)와 그의 덕후팬 전설(임수정 분)의 남다른 인연이 드러났다.
이날 방송 말미 한세주는 집필실에 잠입한 스토커로부터 생명의 위협을 당했다. 스토커는 "네가 책 속에서 나를 자꾸 불렀지 않느냐. 3년간 계속 연락했는데 넌 날 무시했다. 네가 내 인생을 망쳣다"며 자신이 세주의 소설 속 스토리대로 살인을 저질렀다 밝혔다.
스토커와 세주의 몸싸움을 정리한 건 전설이었다. 스토커에게 총구를 겨눈 전설은 "소설 때문에 자신의 인생을 마친 사람은 없어. 당신의 인생을 마친 사람은 당신이야"라고 일침했다.
알고보니 전설은 올림픽 사격 종목 유망주였다. 하지만 총만 잡으면 이상한 환영(자신이 총으로 누군가를 쏴죽이는 전생)이 보여 결국 사격을 그만둘 수 밖에 없는 사연이 있었다.
그런 전설에게서 한세주는 자신의 소설 속
이에 앞서 '시카고 타자기'에서는 한세주가 스타작가로 뜨기 전부터 그를 알아보고 '덕심'을 키워 온 전설의 모습이 그려지며 둘 사이의 의미심장한 관계가 전개될 것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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