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SBS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지상파 광고 시장 축소, 제작비 증가 등 국내외 방송 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프로그램의 선택과 집중을 통한 방송 경영의 효율성을 제고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에 대해 현재 방송되고 있는 ‘사랑은 방울방울’ 이후 해당 시간대에 일일드라마를 편성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후속 편성은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앞서
‘사랑은 방울방울’ 후속으로 새 일일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가 편성을 확정 지은 것으로 알려져 논란을 빚고 있다. 특히 ‘맛 좀 보실래요?’ 제작진이 배우 이태란, 심지호, 류진, 한보름, 조연우 등의 섭외를 확정하고 대본 리딩까지 마친 뒤 첫 촬영을 준비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