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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다시 첫사랑' 김승수의 계획이 틀어졌다.
10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다시 첫사랑' (극본 박필주, 연출 윤창범) 95회에서는 차덕배(정한용)가 차도윤(김승수)의 계획대로 움직이다 뒤통수를 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덕배는 차도윤에게 “최정우가 네 사고 가지고 협박했다. 가온이 포기해야겠다”며 친자소송을 포기하고 친자포기각서를 써야 한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에 수긍한 차도윤은 차덕배에게 “이면계약서를 보여달라”고 요구했다.
차덕배는 “그걸 왜 보냐”며 떨떠름해했지만, 차도윤은 “다 제 명의로 진행된 일이니 제가 알아야 하지 않겠냐”며 완강하게 나섰다.
이에 차덕배는 차도윤에게 이면계약서를 넘겼고, 차도윤은 이면계약서의 복사 본을 백민희(왕빛나)에게 내밀며 “이게 내 약점이다. 대신 당신 어머니 넘겨라”라고 말했다.
이를 받아들인 백민희는 자진사퇴 간담회에서 “저 자진사퇴 안한다. 주총에서 투표로 결정하자”며 김영숙(서이숙)에게 정면으로 반기를 들었다.
이
차도윤은 차덕배를 회유해 자신을 주식증여자로 선택하게 할 속셈이었지만, 이때 윤화란(조은숙)이 나서면서 일이 틀어졌다.
결국 차덕배는 윤화란을 보이며 “내 주식 화란이한테 증여하기로 했다”고 말해 차도윤과 백민희를 경악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