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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완벽한 아내' 조여정이 자신의 과거를 안 고소영에게 매달렸다.
10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 (극본 윤경아, 연출 홍석구) 13회에서는 이은희(조여정)와 구정희(윤상현)가 약혼한 가운데, 심재복(고소영)이 이은희의 과거를 알고 구정희를 말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심재복은 이은희의 3층 작업실을 확인하고 구정희를 찾아갔다.
심재복은 이은희와 약혼식을 하려는 구정희에게 “이 여자랑 약혼하려면 며칠 뒤에 해라. 보여줄 게 있다”며 약혼식을 중지시켰고, 이에 분노한 이은희는 무섭게 차를 몰았다.
구정희는 이은희를 “평생 같이하고 싶다”는 말로 말렸고, 결국 사고가 난 곳에서 이은희와 단둘이 약혼식까지 올렸다.
이후 집으로 온 구정희에게 심재복은 “3층 가서 사진 봐라”며 떠밀었지만, 사진은 이미 사라진 뒤였다.
심재복과 이은희는 사진이 사라진 사실에 당황했지만, 사실 사진을 숨긴 것은 구정희였다는 사실이 밝혀져 시청자를 경악케 했다.
이후 구정희는 이은희에게 “나 지금이 너무 좋다. 계속 이렇게 살고 싶다”며 고백했고, “더 노력하겠다”며 굳게 다짐했다.
한편, 심재복과 강봉구(성준)는 박순봉(박준면)을 만나 이은희의 과거를 들었다.
박순봉은 “걔 싹 성형했더라.
이후 심재복과 강봉구는 이은희가 과거에 구정희를 스토커 했다는 사실까지 알아냈고, 이를 구정희에게 밝히려 했다.
극 말미에서는 이은희가 심재복에게 무릎을 꿇고 “내가 잘못했다. 나 좀 살려 달라”며 매달리는 모습이 그려져 이목을 집중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