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영애 기독교 추모 예배로 영결식 엄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고(故) 김영애의 영결식이 기독교 추모 예배로 진행됐다.
서울 서대문구 신촌 연세세브란스병원 지하 2층 특실1에 마련된 김영애 장례식장에서는 11일 오전 10시께 유족 지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독교 예배 형식으로 영결식이 열렸다.
유가족의 뜻에 따라 영결식은 외부에 공개되지는 않았다. 김영애 발인은 이날 오전 11시 치러진다.
발인을 앞두고 빈소 주변에는 정적만이 흐르고 있다. 장례식장에는 각 방송사들을 비롯해 배우 박신혜 김정화 차승원 조진웅 등이 보낸 조화가 고인의 넋을 기렸다.
김영애는 지난 9일 오전 10시 58분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췌장암에 따른 합병증으로 별세했다. 지난해 겨울 췌장암이 재발해 연세세브란스병원에서 치료 중이었다.
2012년 췌장암 수술을 받은 김영애는 완치 판정을 받은 뒤 영화 '변호인' '카트' '특별수사:사형수의 편지'에 출연하다가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촬영 중 췌장암 재발 판정을 받았다. 병원치료를 받으면서 작품에 매진했으나 결국 숨을 거뒀다.
고인의 장지는 분당 메모리얼 파크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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